Sound Horizon - 레인의 세계


 

 


                            

Sound Horizon
深の世界
(레인의 세계)


 

荒れ果てた野を 一人の少女が往く

(아레하테타 노오 히토리노 쇼-죠가 유쿠)
 황폐해진 들판을 한명의 소녀가 간다


 

正確には一人と一匹 少女の右手には赤い紐

(세이카쿠니와 히토리토 잇피키 쇼-죠노 미기테니와 아카이 히모) 
정확하게는 한사람과 한마리 소녀의 오른손에는 붉은 끈



その先に結ばれたる首輪もまた赤く

(소노사키니 무스바레타루 쿠비와모 마타 아카쿠) 
그 앞에 묶여있는 목걸이또한 역시 붉다

黑銀の毛並みを持つ犬は 小さく吠えた

(코쿠깅노 케나미오 모츠 이누와 치이사쿠 호에타)
흑은의 털을 가진 개는 작게 짖었다

 

飼い主たる少女『深音』に語りかけるかのように…

(카이누시타루 쇼오죠 레인니 카타리카케루카노요오니)
주인인 소녀『레인』에게 이야기를 거는 듯이... 

 

 

 


豪奢な廢墟に臥がり 冷たい雨に怯える

(쿄우샤나 하이쿄니 코로가리 츠메타이 아메니 오비에루)
호사스러운 폐허에 누워 차가운 비를 무서워한다

ける名譽も權力も 今ではもう過去の所有物

(카가야케루 메이요모 치카라모 이마데와 모오 카코노 모노)
빛나는 명예도 권력도 지금은 과거의 소유물

 

 

 


 

觀測とは事實の側面を抉り取る刃物

(칸소쿠토와 지지츠노 소쿠멘-오 에구리토루 나이후)
관측이란 사실의 측면을 도려내는 칼날


その男は果たして...何を得...何を失ったのか…

(소노오토코와 하타시테 나니오 에 나니오 우시낫타노카)
그 남자는 과연...무엇을 얻고...무엇을 잃었는가... 

 

 

 


 
奪いし物は奪われ 斯して世界は廻る

(우바이시모노와 우바와레 카쿠시테 세카이와 마와루)
빼앗길 것은 뺏기면서 이리하여 세계는 돈다

降り止まない雨の向こうに 何色の空をみる

(후리야마나이 아메노 무코오니 나니이로노 소라오 미루)
그치지않는 비의 저편에서 어떤색의 하늘을 보는가 
 
代償を背負うほど 加熱する駆け引きは

(리스크오 세오우호도 카네츠스루 카케히키와)
대상을 등에 짊어질수록 가열되어가는 흥정은

全て失くすまで氣付かない 度し難い自我の下僕…

(스베테 나쿠스마데 키즈카나이 도시가타이 에고노 시모베)
모든것을 잃을 때까지 눈치챌 수 없는 구제불능인 에고(자아)의 하인... 
 

 

 

 


空虛な廢墟に臥がり 冷たい雨に震える

(쿠-쿄나 하이쿄니 코로가리 츠메타이 아메니 후루에루)
공허한 폐허에 누워 차가운 비에 떤다


歸る場所も待ってる人も 今ではもう過去の支配領域

(카에루바쇼모 맛-테루히토모 이마데와 모오 카코노 바쇼)
돌아갈 곳도 기다리고 있는 사람도 이제와선 벌써 과거의 지배영역 

 

 

 


 
推測とは事實の背面を削ぎ落とす刃物

(스이소쿠와 지지츠노 하이멘오 소기오토스 나이후)
추측이란 사실의 배면을 얇게 도려내는 칼날

その男は果たして...何を見...何を悟ったのか…

(소노오토코와 하타시테 나니오 미 나니오 사톳타노카)
그 남자는 과연...무엇을 보고...무엇을 깨달았는가... 
 
奪いし者は奪われ 斯して時代は廻る

(우바이시모노와 우바와레 카쿠시테 지다이와 메구루)
빼앗을 자는 빼앗으면서 이리하여 시대는 돈다

降り止まない雨の向こうに 何色の空がある

(후리야마나이 아메노무코오니 나니이로노 소라가아루)
그치지 않는 비의 저편에 어떤색의 하늘이 있는가 
 

 

 

 


運命を捩じ伏せ 従える心算でも

(운-메이오 네지후세 시타가에루 츠모리데모)
운명을 비틀어 눌러 복종시키려는 심산이라하더라도

未來を掴もうと伸ばした その腕では短か過ぎた…

(토키오 츠카모오토 노바시타 소노테데와 미지카스기타)
미래를 잡으려고 뻗은 그 팔은 너무나 짧았다...
 
閉ざされた少女の瞳が開かれし瞬間世界は

(토자사레타 쇼오죠노 히토미가 히라카레시토키 세카이와)
감겨있던 소녀의 눈이 뜨이는 순간 세계는

幻想し得る最惡の狂夢を...殘酷な死神を見る…

(겐소오시우루 사이아쿠노 유메오 잔-코쿠나 카미오 미루)
환상에서 얻는 최악의 광몽을...잔혹한 사신을 본다... 

 

 

 


深音の世界..

(레인노 세카이)
레인의 세계..


『死』とは...精神に先行して

(시토와 코코로니 센코-시테)
『죽음』이란...정신에서부터 시작되어

 

まず肉体に依存する感覚から朽ち果てるものらしい

(마즈 카라다니 이존스루 캉카쿠카라 쿠치하테루모노라시이)
우선 육체에 의존하는 감각부터 썩어버리는 것같다

なればこそ人間は散々忌避し逃避を企てながらも

(나레바코소 히토와 산-잔 키히시 토-히오 쿠와다테나가라모)
그렇기에야말로 인간은 기피하며 도피를 계획하면서도

招かれざる死の冷たい接吻に耐え得るのだろうか…

(마네카레자루 시노 츠메타이 쿠치즈케니 타에우루노다로오카)
초대되지않은 죽음의 차가운 입맞춤을 견딜 수 있는 것일까...

絶え間ない恐怖感が雨となり降り続けるという幻想

(타에마나이 쿄-후캉가 아메토나리 후리츠즈케루토유우 겐소오)
끊임없는 공포감이 비가되어 내린다고 하는 환상

それは...生きながらにして精神を破されてゆく苦痛

(소레와 이키나가라니시테 코코로오 코와사레테유쿠 쿠츠우)
그것은...살아있으면서 정신이 부서져가는 고통

硝子球のように透き通った永遠の合わせ鏡

(가라스다마노요오니 스키토옷타 에이엔노 아와세카가미)
유리구슬과 같이 투명한 영원을 맞춘 거울

罪人は少女の瞳の中に唯『世界』を見るという…

(자이닝와 쇼오죠노 히토미노나카니 타다 세카이오 미루토유우)
죄인은 소녀의 눈동자 속에서 그저 『세계』를 본다고 한다...

百聞は一見に如かず 千聞とてまた然り

(햐쿠분와 익켄니시카즈 센분토테 마타 시카리)
백문이 불여일견 천번 들어도 마찬가지

憐憫...侮蔑...的外れな嘲笑...謂わば対岸の火事

(렌빈 부베츠 마토하즈레나 쵸-쇼- 이와바 타이간노카지)
연민...모멸...빗나간 조소...이를태면 강 건너편의 화재

燃えるまでは熱さ解らず 燃えてからでは遅過ぎる

(모에루마데와 아츠사와카라즈 모에테카라데와 오소스기루)
불타기 전에는 뜨거움을 모르고 불탄 후에는 너무 늦다

この世界で何人が罪を犯さずに生きられると言うのか…

(고노 세카이데 난비토가 츠미오 오카사즈니 이키라레루토 유우노카)
이 세계에서 몇사람이나 죄를 짓지 않고 살 수 있다고 하는것인가... 


 

 

 


深音の世界..

(레인노 세카이)
레인의 세계..
 
閉ざされた少女の瞳が開かれし瞬間世界は
(토자사레타 쇼오죠노 히토미가 히라카레시토키 세카이와)
감겨있던 소녀의 눈이 뜨이는 순간 세계는

幻想し得る最惡の狂夢を...殘酷な死神を見る…

(겐소오시우루 사이아쿠노 유메오 잔-코쿠나 카미오 미루)

환상에서 얻는 최악의 광몽을...잔혹한 사신을 본다...

薄氷色に煌く瞳が鮮やかに朽ちる世界と
(아이스브루니 키라메쿠 히토미가 아자야카니 쿠치루 세카이토)
아이스블루의 빛나는 눈동자가 선명하게 스러지는 세계와

墮ちてゆく狂夢に唇を重ねて...殘酷な死神になる…

(오치테쿠 유메니 쿠치비루오 카사네테 잔-코쿠나 카미니 나루)
타락해가는 광몽에 입술을 포개어...잔혹한 사신이 된다...

 

 

 


地に蔓延りし我ら罪人の群れ

(치니 하비코리시 와레라 자이닝노 무레)
지상에 만연하는 우리들 죄인 무리여

願わくば...君が深音の世界に囚われないことを…

(네가와쿠바 키미가 레인노 세카이니 토라와레나이 코토오)
바란다...그대가 레인의 세계에 붙잡히지 않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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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선, 제가 가장 즐겨듣는 곡입니다.(보시다시피, 레인의세계 그림이 제 메인이미지 입니다~)

바이올린 완전 감격이죠 ㅜㅜ b 물론 가사도 좋아하고요.

지금 바이올린으로 연습하고 있긴한데,,,, 역시 일렉바이올린이 아니라 그런지 소리가 이상하군요!(변명은....)

죄송합니다. 아무튼 열심히 연습해서 언젠가 한번 올려 보도록 하죠...

by 잔디깎기 | 2007/10/31 11:41 | 음악이야기 | 트랙백(2) | 덧글(0)

보컬로이드 2 - 하츠네 미쿠를 아시나요?

보컬로이드 2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게 무슨 프로그램인가, 하면......... 노래를 불러주는(?)프로그램이죠.

대략, 우리나라의 보이스웨어와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습니다.(물론, 이건 배경음악까지 넣고, 여러가지 효과를 넣어서 노래를 불러주는 거긴 하지만...)

일본에서 1만5천엔, 즉 우리나라돈으로 12만~13만원정도 하는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인기리에 판매되고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하츠네 미쿠'는 그 보컬로이드2의 공식 케릭터입니다.(kei씨가 일러스트를 맡았죠.)

아래는 공식일러스트가 아닌, 팬일러스트들입니다.

공식 일러스트는 하나뿐인데도, 이만큼 인기가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죠.

참고로, 현재 니코니코에서는, 하츠네미쿠의 성격을 놓고, 츤데레, 성실형으로 나뉘어져 논쟁을 벌이고 있다고 하네요;;






......... 보컬기아스 반역의 하츠네?



저도 프로그램을 사용해 봤는데 약간 어렵군요(..)

하지만 시험끝나고 연습해서 마스터 해볼껍니다!!(랄까, 그러고보니 시험이 1주일도 안남았었지 ㅇㄱㄴ)







마지막으로, 보컬로이드2로 만든 하츠네미쿠 비공식 메인곡 "미쿠미쿠하게 해줄께 "입니다~

굉장히 중독성 강한 곡...

by 잔디깎기 | 2007/10/29 15:53 | 트랙백 | 덧글(1)

멜티블러드 신작 결정!

멜티 블러드 신작 결정


이번에 발매된 잡지(아마도 아케이드 전문잡지)를 통해, 멜티 블러드의 신작인
멜티블러드 Actress Again 이 제작됨이 공개되었습니다.

2008년 봄 공개 예정이라고 합니다.



Actress Again 의 신 캐릭터로 리즈바이페 스트린드바리와 로어가 추가되었습니다.

로어는 원작 설정대로 전격 속성의 마법을 사용하는 캐릭터로서 뇌격 효과가 들어간
기술을 사용...기존 등장 캐릭터들은 신기술과 신액션들이 대폭 추가되었다는군요.
이외에 가이드 크래쉬 같은 신시스템과 나스씨의 신시나리오도 추가된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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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판 액트 카덴쟈 나온지 얼마나 됬다고.. (머엉)

그래도 팬 입장에서는 좋은 일이지만 말이죠.

새로 추가된 저 두 녀석보단, 신 시나리오하고 신기술들이 더 끌립니다.

시로렌!!!!!!!!!!!!!!!!!!!!!!!!!(...어이)

by 잔디깎기 | 2007/10/29 02:11 | 트랙백 | 덧글(0)

드디어 국내 개봉! [귀를 기울이면], [마녀배달부 키키]



스튜디오 지브리가 선보이는 또 하나의 야심작 <귀를 기울이면>이 11월 22일 개봉을 앞두고

맥스무비에서 최초로 감성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춘기 소녀 시즈쿠의 첫 사랑을 풋풋하게 그려낸 영화 <귀를 기울이면>은

스튜디오 지브리가 만든 첫 로맨스 애니메이션으로 이번에 국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복고를 연상시키는 고전적인 자전거 데이트 모습을 담고 있는 포스터는 그 자체만으로도

옛 사랑에 대한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만든다.



여기에 마치 순정만화를 보는 듯한 섬세한 터치와 파스텔 톤의 정갈한 색감이 더해져

이 자체만으로도 한 폭의 예술 작품을 연상시킨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화 감독으로 미야자키 하야오가 인정한 단 한명인 ‘콘도 요시후미’ 감독의 데뷔작인

<귀를 기울이면>은 기존의 판타지 중심의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에서 벗어나 일상의 에피소드와 고민 등

현실적인 이야기를 그린 리얼리즘 계열 작품으로 일본 개봉 당시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

많은 젊은 남녀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었다.



11월 22일 극장 개봉을 앞둔 영화 <귀를 기울이면>은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로맨스 만화 ‘그 남자 그 여자’를 떠올리게 하는 남녀의 섬세한 심리묘사와 감성적인 터치로

첫사랑을 기억하는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가을 사랑하고 싶은 이들과 사랑을 하고 있는 모든 연인들에게 설레임을 선사할 것으로 된다.



일본이 낳은 애니매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숨은 걸작 <마녀 배달부 키키>가 힘차게 하늘 위를 비상하는 포스터를 맥스무비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마녀 배달부 키키>는 13살 초보 마녀 키키가 집을 떠나 진정한 마녀가 되기 위해 떠나는 모험을 그린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마녀’라는 소재에 걸 맞게 시원하게 펼쳐진 배경 위를 나는 초보 마녀 ‘키키’의 비상하는 모습이 담겨진 포스터는 그 자체만으로도 영화의 판타지를 예감케 한다.



포스터의 배경으로 쓰인 마을은 실제 북유럽의 항구도시 스톡홀름을 배경으로 한 것으로 이국적인 느낌을 물씬 풍긴다. 여기에 항구도시를 배경으로 날아오르고 있는 ‘키키’의 모습과 바다의 상징 ‘갈매기’ 떼들이 함께 어울려 더욱 환상적인 그림을 완성해 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으로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모았던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이라 더욱더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마녀 배달부 키키>는 일본 개봉 당시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여 선풍적인 인기를 모아 국내 개봉에 더욱 더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월 22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마녀 배달부 키키>는 북유럽 스웨덴의 도시 스톡홀름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이국적 풍경과 하늘을 나는 마녀 ‘키키’의 환상적인 모험을 그려낼 것이다.

-러브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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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ㅠㅜ 드디어 국내 개봉 하는구나!!!

귀는 기울이면!!!!... 마녀 배달부 키키!!!! 무조건 보러간다!!!!

사실, 이제 지브리 스튜디오는 예전의 이런 개념작들이 부족해요... 뭔가 없단 말입니다.

그 와중에 이 두 작품의 국내개봉은, 정말 좋은 일입니다!!!!


간다- 영화관, 저장된 티켓은 충분한가?

by 잔디깎기 | 2007/10/29 01:28 | 취미 주절주절 | 트랙백 | 덧글(2)

마피아란? 과연 어떤 조직인가? -마피아는 괜히 마피아가 아니다!!!!

마피아란?





이런 마피아만 있는것은 아니다!


이탈리아하면 먼저 마피아부터 떠올리는 사람도 없지 않다. 그리고 헐리우드 영화의 영향으로 마피아의 본고장이 시칠리아라는 것쯤은 누구나 알고 있지 않을까?

지금도 하루가 멀다하고 이탈리아의 텔레비젼 뉴스에서 길가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사람들과 총알 구멍 투성이인 자동차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은 마피아가 아직도 여전하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다. 물론 일반인에게는 관계없지만, 마피아는 이탈리아를 그림자처럼 지배 해 군림해 왔으며 거대한 범죄 조직으로 국제적으로도 최고의 힘을 유지해 오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 대국이기 때문에 미국의 마피아가 조직 크기나 자금력에 있어서 세계 최고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미국의 마피아는 시칠리아의 마피아에 미치지 못한다.

이탈리아에서 전통적으로 국가나, 재계 등의 세력에 유착해 공존해 온 범죄 조직인 마피아는 이제는 세계 공용어가 되어 세계의 모든 범죄 집단은 통칭 마피아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트리야즈(삼합회)는 중국, 야쿠자는 일본의 마피아라고 부르는 식이다. 그리고 이제 마피아는 불법 범죄 단체를 지칭하는 것에 국한하지 않고 맹목적으로 제 것만 챙기는 이기적인 이익단체를 가리키기도 하는 보다 광범위한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그러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부강한 이탈리아에서 왜 그렇게 세계적인 범죄조직이 번성하게 되었을까? 마피아는 언제, 어떻게, 왜 생겨난 것일까? 아직도 이탈리아에 마피아는 존재하는 것일까? 이태리에서 각종 테러행위를 통해 펼쳐온 마피아의 이탈리아 사회전반에 끼친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자.

1. 마피아의 어원
마피아의 어원에 관한 추측은 많지만 신빙성 있는 것은 거의 없다. 그렇게 먼 옛날부터 있던 조직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어원은 확실한 것이 없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기까지 하다. 9세기에 섬을 지배하고 있던 아랍의 언어를 기원으로 하는 설로는 은둔지로 사용하고 있던 채석장을 의미하는 마하 maha로부터라고 하는 설과 허세가를 의미하는 마히아스mahias , 아랍의 일부족 마아피르 Maafir ,「건강, 력」 등을 의미하는 mu 와 「보호」를 의미하는 fia 의 복합어, 등의 여러 가지 설이 있다. 그 외의 어원설로는 토스카나 방언으로 「빈곤」을 의미하는 마피아 maffia 라고 하는 설도 있다. 좀 더 통속적인 것으로는 시칠리아의 만종 사건(1282년)의 때에, 폭행으로 딸이 죽음을 당한 모친이 「마·피아( 나의 딸)」라고 울부짖었다고 하는 것이 있다.

보다 믿기 어려운 것은 두자어(단어의 첫 글자들을 이어 만든 글자)설이다. 최초의 마피아 단원은 1282년 '시칠리아의 황혼'이라고 불리는 반란에서 프랑스에 대항하여 싸웠던 중세 시칠리아 기사들이었다고 보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에 의하면 마피아라는 용어는 당시의 전투에서 반란군들이 외친 말의 각 머리 글자에서 딴 것으로 Morte Ai Francesi Italia Anela '이탈리아는 열망한다 프랑스인 들의 죽음을'로부터 유래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재미는 있지만, '시칠리아의' 라면 몰라도, 많은 도시 국가들로 구성되어 있던 이탈리아에서 지금도 향토 의식이 강한 시칠리아 사람들이 ”이탈리아”의식이 있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들다. 마피아가 자신을 옹호하기 위한 어원일 지도 모른다. 마피아라는 이름은 혁명적 민족 주의자였던 주셉페 마치니(1805-72)와도 연결되어있다. Mazzini Autorizza Furti Incendi Avvelenamenti ' 마치니는 절도, 방화, 독살을 정당한 것으로 인정한다'로부터 유래한다는 것이다. 이런 류의 신화들은 마피아가 프리메이슨이나 혁명적인 비밀 조직과 관계가 있다는 생각을 퍼뜨렸다. 마피아 범죄는 1865년 팔레르모에서 행해진 불법 장물아비 공판 기록에서 최초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마피아라는 용어가 국제적으로 사용된 것은 1875년 이후이다.2)

2. 두 개의 마피아
<이탈리아 사람들>의 저자인 루이지 바르지니에 따르면 두 종류의 마피아가 있다고 한다. 하나는 대문자로 시작하는 Mafia 이고 다른 하나는 소문자로 시작하는 mafia라는 것이다. 대문자로 시작하는 마피아는 물론 영화< 대부>를 통하여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전세계적인 비합법적 조직을 말한다.

그렇다면 소문자로 시작하는 마피아란 무엇인가? 바르지니에 따르면 이것은 시칠리아 사람들의 정신상태를 가리키는 말로서 이것의 바탕 위에서 대규모의 범죄조직인 마피아가 성장하였다는 것이다. 솔직한 신사에서 좀도둑이나 미국에 친척을 둔 헤로인 밀수업자, 무식한 유황광산업자,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박식한 학자에 이르기까지 시칠리아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다고 하는 이 정신상태에 대한 루이지 바르지니의 설명을 들어보자.

" 소문자의 마피아는 모든 시칠리아 사람들에게 퍼져있는 정신상태, 생활 철학, 사회에 대한 개념, 도덕적 규약, 특수한 감수성을 말한다. 그들은 그것을 요람에서부터 배워서, 아니면 태어나기 전부터 이미 알고 있다. 그들은 서로 도와야 하며 친구가 틀리고 적들이 옳다고 할지라도 친구의 편을 들어 적에 대항하여 싸워야 한다. 각 개인은 무슨 대가를 치르더라도 자신의 존엄성을 지키고, 아주 사소한 모욕이라도 복수하지 않고 넘어가서는 안 된다. 그들은 비밀을 지켜야 하며, 공권력이나 법률에 대해서는 언제나 경계해야 한다."

3. 마피아의 원리
* 코스케(cosche)- 어겅퀴 풀의 원리 : 솜 엉겅퀴 풀의 줄기(cosca: 마피아의 하부조직, 복수형은 cosche)는 마피아를 나타낸다. 이것은 혈족 관계나 의뢰관계에 의해 명령이 하달되는 구조이다. 강한 후원자와 약한 의뢰인들 사이에 서로 호의를 교환하는 것이다. 남부 이탈리아 사람들의 대부분은 '친구의 친구'라는 폭넓은 조직망에 의존한다.

* 옴메르타(묵계)- 남자(uomo)라는 단어에서 파생한 옴메르타(omert )는 어떠한 분쟁도 남자들 사이에 해결할 문제이지 정부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상정하는 것이다. 마피아의 규칙으로, 자신이 마피아인 것을 다른 사람에게 밝혀서는 안 된다는 철칙이 있다.

* 계약(partito) - 마피아 단원은 맨 꼭대기와 바닥 사이에서 중개하는 역할을 하는 중개 권력자로 활동하는데 마피아 단원과 정부 고위층 후원자들 사이의 관계를 계약이라 한다.

4. 마피아의 역사
마피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시칠리아의 역사가 어떻게 전개되어 왔는지를 먼저 알아야한다. 시칠리아는 기원전 8세기 무렵, 제일 먼저 그리스인들에 의해 점령되었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카르타고인, 로마인, 비잔티움인, 아랍인, 노르만인, 게르만족, 아라곤인, 카탈리아인,들 ... 그리고 마침내 이탈리아 북동부의 피에몬테 인들과 이탈리아 본토인들이 시칠리아에 들어왔다. 이들 이주민들과 침입자, 정복자들은 각각 시칠리아에 풍부한 문화적 유산을 남기기도 하였으나 한편으로 이 낯선 이방인들은 무거운 세금을 징수하고 밀, 비단, 목화, 사탕수수 및 유황 등을 착취하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이러한 착취가 계속됨으로써 시칠리아 사람들은 외부인과 낯선 사람들을 모두 불신하는 풍조를 갖게 되었다. 전형적인 시칠리아사람은 비잔티움의 모자를 쓰고 카르타고 셔츠를 입고 카탈리아 허리띠에 로마인의 장화나 아라곤의 캔버스화를 신고 영국산 낫을 든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그려진다. 불행한 역사를 가진 시칠리아 인들은 자신들이 입은 피해를 법보다는 가족과 친척에 호소하는 것이 빨랐고 확실한 방법이었다.(명예범죄) 이것이 이탈리아 통일 후 시칠리아의 특수한 환경에 의해 집단화되어 마피아가 등장하게 된다.

시칠리아에서의 마피아, 깜파냐 지방의 까모라, 깔라브리아의 드랑게타는 비록 뒤의 두 단체가 시칠리아 마피아가 누렸던 행운을 누리진 못했지만 동등한 기원과 역사를 지니고 있다.

이들은 1800년대 '단결'이라는 목적 하에 비밀단체로 탄생하였으나, 곧 폭력적이고 불법적 행동에 전념하였는데 이것은 현재 그들의 특징으로 남아있다.

마피아 정신은 그 뿌리를 남부 지방 주민들의 국가에 대한 신임을 잃어버린 데서 찾을 수 있다. 이러한 연유로 마피아 규범의 첫째 조항은 법 집행 단체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목숨과 재산을 지키고 항상 비밀을 지키는 것이다.

처벌받은 범죄자들은 복수를 하거나 그들의 친구들에게 복수를 부탁한다. 용기, 능력, 힘의 법이 작용하는 것이다.

1922년에 독재정권을 잡아 21년 동안 파시스트 전체주의 체제를 유지시켰던 베니토 무쏠리니는 시칠리아에서 자행되고 있는 마피아의 강력한 독점체제를 관대하게 내버려두지 않았다. 그 결과 많은 마피아들이 교도소에 들어가거나 멀리 떨어진 섬, 혹은 북부 이탈리아로 피신하였다. 유감스럽게도 이는 2차 세계대전 이후 그들이 피신한 곳까지 마피아의 조직이 확장되는 결과를 낳는다.

1943년 7월 10일 시칠리아에 연합군이 상륙한다. 서부에 미군이 동부에 영국군이 주둔하게된 상황에서 영국이 이탈리아와 독일의 동맹세력으로부터 거센 저항을 받은 데 비해 미국은 거의 손실 없이 재빠르게 진군하게되는 데 그 이유는 미해군 정보부가 코사노스트라의 두목 럭키 루치아노에게 접근하여 시칠리아 마피아 두목들과 협상을 벌였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이탈리아 군대의 대부분을 회유하여 군복을 사복으로 갈아입게 하거나 이탈하도록 하여 전혀 싸움을 하지 못하게 하였기 때문이었다. 그 뒤에도 마피아는 미국 점령관리들 즉 임시 연합군정이 요구하는 모든 것을 도와주는 최적의 전문가들이었으며 이 기회를 이용 그 세력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된다.

전쟁이 끝난 뒤 서로 다른 계열의 빨치산(공산당, 자유주의자, 민족주의자)들 사이에는 분열을 보이게 되었고 전쟁이 끝나고 냉전이 시작되자 마피아의 입장에서는 이것은 매우 좋은 기회였다. 미국은 지리, 전략적 목표에 맞추어 새로이 창설된 반공 기독교 민주당(DC) 의 부상을 환영한다.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DC의 일당독재 형태는 냉전체제와 더불어 마피아와의 결탁으로 이어졌다.

한편 50년대와 60년대 부흥하는 이탈리아 경제는 거대한 개발기구를 통하여 남부에 자금을 공급하였고 1957년과 1963년 사이에는 무엇보다 공공주택 지역을 중심을 건설과 투기가 과열되었는데 치솟는 땅값에서 생겨나는 투기 이익은 줄잡아 6억 6,000만 달러였는데 이것의 대부분은 DC와 결탁한 마피아의 손에 들어갔다.

그 뒤 시칠리아 마피아는 점점 더 주요한 공모 관계를 확보하여 거대한 검은 금융업으로 알프스 산맥에 까지 이르렀으며 세계도처로 퍼지게 되었다.

한편 70년대부터 이 범죄 조직은 면모를 일신한다. 수많은 유명 영화와 소설 등에서 볼 수 있었던 존경과 사랑을 받던 "대부"의 모습은 옛날의 일이 되었다. 이제 대 보스들의 손에 실세가 없기 때문이다. 오늘날 마피아는 진정한 그들의 모험적 성격을 상실했다.

불법 감금, 비합법적 국제 상업유통, 고 금리 횡포, 마약 유통: 이러한 불법행위로 엄청난 이득을 챙겨 엄청난 자본을 가지고 있다.

이젠 더 이상 반역 패밀리의 구성원이나 귀찮은 킬러들만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힘있는 고위급 인사들에게까지 마수(魔手)를 펴고 있다.: 즉 경찰 간부, 고위직 판사, 정치인들을 제거하기도 하는데 살해당한 이들 중에는 시칠리아 지방 군수인 Piersanti Mattartlla, 팔레르모 지사, Carlo Alberto Dalla Chiesa 와 공산당 소속의 상원 의원 Pio La Torre 등이 있다.

최근 정부는 마피아 ,드랑게타, 70년대 말 Raffaele Cutolo 가 이끄는 무리와 더불어 아주 강해진 까모라 등에 대항하여 이례적인 전쟁을 선포하였다.

전문가들은 82년 9월 달의 반마피아법( Virginio Rogoni 와 Pio La Torre 의 이름을 붙인 법)이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 생각했었다. 실제로 84년 이 범죄조직은 회개한 보스 Tommaso Buscetta 폭로로 인해 심한 타격을 받았다. 한편 이들 단체는 이용 가능한 엄청난 자금으로 그들로 하여금 새로운 법망을 피하도록 도와 줄 공범들과 후원자들을 찾아내었다. 단 5년 사이에 1982년 법에 의거한 법률문서는 변화되고 재빨리 현실에 적응하는 마피아 조직에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 것 같다. 3)

5. 이탈리아의 마피아 단체

100여년 조금 넘는 역사를 가지는 이탈리아의 마피아는 본래 시칠리아를 중심으로하는 범죄 조직을 가리켰으나 앞에서 말한 대로 그 의미가 확장 된 것처럼 이제 마피아라는 용어는 이탈리아 내에서도 더 이상 시칠리아의 그것만을 가리키지 않는다. 이탈리아는 크게 4개의 각기 다른 마피아가 활동 중이다

* COSA NOSTRA(코사 노스트라)

시칠리아의 마피아. 전 세상을 제패하는 마피아의 본가로서 「우리들의 것」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농원의 대지주에게 유착, 대전 중 미국에서 성장해, 전쟁 후 시칠리아를 배경으로 군림해 왔다. 시칠리아의 수도인 팔레르모(Palermo)를 본거지로 활동중이다.

* CAMORRA(카모라)

나폴리의 마피아. 전쟁 후 담배 밀수로 성장한 조직. 98년부터는 나폴리 안에서의 이권을 둘러싼 서로간의 투쟁이 격렬해져 50명 이상이 살해당하는 등 사회 문제가 되고있다. 이러한 투쟁의 배경에 유로화 도입의 기대와 나폴리로의 국외로부터의 투자를 둘러싼 이권이 얽혀 있다는 말도 해진다. 이탈리아 정부는 군대를 나폴리에 파견,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카모라의 어원은 확실하지 않지만, 그들이 몸에 걸치던 조끼와 같은 "캄라"로부터 나왔다는 설과 스페인어로 「싸움」을 가리키는 "카모라"로부터 생겨났다는 설, 아랍의 도박의 일종인 "쿠마르"로부터 오고 있다고 하는 설 등이 있으나 어느 것 하나 정설은 아니다. 카모라는 16 세기부터 감옥에서 한 보스를 중심으로 생겨나 그 후 바깥 세상으로 확산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만약 이 말이 사실이라면 카모라는 이탈리아 내에서 가장 역사가 긴 마피아일 수도있다. 시칠리아의 마피아나 드란게타와 달리 농촌이 아닌 대도시(스페인 지배하에서 항상 나폴리는 수도였다)를 기반으로 성장한 도시형 범죄 조직이다.

그 정점의 보스는 맘마·산티시마(mamma santissima: 가장 성스러운 어머니)라고도 불린다. 다른 마피아와 달리 여성 보스가 있었던 적이 있다. 시칠리아 마피아와 같이 카모라도 2차 세계 대전후 미국 마피아를 지원하였다. 처음은 담배의 밀수를 행하고 있었지만, 그 후 럭키·루치아노가 나폴리로 옮겨와 마약의 거래망을 만들었다. 카모라와 시칠리아 마피아는 협력 관계에 있지만, 카모라가 보다 개방적이고 시원스러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시칠리아 마피아의의 보스는 자신의 범죄나 자신이 마피아라는 것을 결코 인정하지 않지만, 카모라의 보스는 생각보다 시원시럽게 인정해 버린다. 카모라와 마피아의 차이는 그들이 좋아하는 무기에도 있다. 시칠리아의 마피아는 초기부터 사용하던 루파라총(총신을 잘라낸 산탄총)을 애용하는데 비하여, 카모라는 나이프를 잘 취급하는 것 같다. 또, 시칠리아의 마피아와 같이 보스 중의 보스에 해당하는 가장 강력한 보스가 나오지 않고 끊임없이 서로간의 투쟁을 반복하고 있는 것도 카모라의 특징이다.

* 'NDRANGHETA(은드란게타 또는 드란게타)

시칠리아와 가장 가까운 거리의 육지인 칼라브리아의 마피아. 빈곤한 이 지역의 토지에서 착취를 해 왔다. 70년대부터 자주 일어났던 유괴 사건 중에는 이 집단이 조직 한 것이 많다고 말해진다. 작은 패밀리들간의 투쟁도 끊임없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드란게타는 칼라브리아 방언으로 「용기 있는 남자」를 의미하는 희랍어의 안드라가트스(가치 있는 남자)로부터 나왔다. 시칠리아의 마피아와 같이 대토지 소유제의 농촌 지대에서 탄생하였다. 드란게타는 유괴 마피아라고도 불린다. 고장이나 북부 이탈리아의 부유층을 납치해 와서 아스프로몬테산(1955 m)의 동굴에 감금해 고액의 몸값을 요구하는 방법을 즐겨 사용하였다.

1973년 미국의 석유왕 폴·겟티의 손자가 유학중의 로마에서 유괴되어 고액의 몸값을 요구하였으나 거부당하자 귀를 잘라 보내 버렸던 사건도 있었다.

* SACRA CORONA UNITA(사크라 코로나 우니타)

풀리아 지방의 마피아. 이탈리아 반도의 남동부에 위치한 아드리아 해안의 풀리아 지방을 중심으로 최근에 알바니아나 구 유고슬라비아 등에서의 무기 밀수입, 밀항자의 알선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단체로 잘 알려져 있다.


6. 마피아의 테러행위

1969년 12월 2일을 기점으로 15년 동안의 그들의 테러행위 중에는 5건의 대형 참사가 있었다. 밀라노의 Piazza Fontana 사건(1969년 12월, 17명사망)과 Brescia의 Piazza della Loggia 사건(1974년 5월, 7명 사망), Italicus기차 사건(1974년 9월, 12명 사망), Bologna 역 사건(1980년 9월, 85명 사망), Napoli-Milano구간 기차 사건(1984년 12월, 16명 사망)등이 있었다.

* TRAGE DELLA MAFIA

죠반니파르코네 판사, 고속도로상에서 폭사

1993년 5월 이탈리아의 시칠리아섬의 Palermo 공항으로부터, 차가 한대 경찰차에 호송되면서 시내로 향하고 있었다. 차내에는 Palermo 검찰청 Mafia 대책반의 전검사, 죠반니·파르코네와 그 아내가 로마 여행을 끝내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죠반니 파르코네는 Palermo에서 Mafia 척결을 위해 싸웠지만, 결국, 그의 아내와 몇몇의 경호원과 함께 코자·노스트라(시칠리아·Mafia)의 손에 의해 살해되었다.

* 폰타나 광장의 참사

1969년 12월 12일 금요일의 오후 4 시 반무렵, 크리스마스 전에 활기차는 밀라노 중심지 폰타나 광장(드오모 뒤쪽) 정면의 전국 농업 은행 내에서, 로비에 놓여진 폭탄이 작렬, 16 명이 사망, 88명이 부상하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 ALDO MORO 수상 살해사건

1978년 3월 16일 오전 8시 55분 로마의 Fani 거리에서 기독 민주당(DC)의 지도자인 Aldo Moro 가 납치되고 그의 수행원 5명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모로는 의회로 향하는 중이었으며 그날 의회에서는 Andreotti가 수반으로 있는 정부에 대한 신임을 묻는 투표가 진행 될 예정이었다. 이날은 30년만에 처음으로 공산당원들도 우호적인 표를 행사할 역사적인 날이었다. 그날 저녁 국민적 연대에 의한 정부는 신임을 얻었으나 분위기는 암울하기만 하였다. 테러 행위가 국가에 위협적인 도전을 하였다는 생각을 누구도 떨쳐버릴 수 가 없었다. 사람들은 분노와 애도를 표하기 위해 거리로 뛰쳐나왔다.



7. 이탈리아, 마피아 척결운동

82년 9월

잣라·키에이자 장군 암살

반Mafia 대책으로서 시칠리아 지사에 임명되었다.

잣라·키에이자 장군이, 반테러리스트 대책을 세우는 등, Mafia에게 대항했지만 내부의 방해를 받았다. 취임 후 곧 Mafia에게 사살된다.

잣라·키에이자 암살의 뉴스는 국민의 반Mafia 감정을 높였으며, 결국 의회에서 반Mafia법을 성립하게 되었다.

83년

록코·킨니치 예심 판사 살해로 인한 반Mafia 전속반 설립.

처음으로 브라질에서 Mafia 간부 트마조 붓시타가 체포된다.

검찰당국은 붓시타의 고백에 의해 많은 정보를 얻어, Mafia에게 대항 할 수 있는 큰 힘을 얻었다.

84년

산 미켈레의 전격 작전. 366명의 구성원이 일제 겸허 되어 Mafia에게 타격을 준다.

Mafia와 정계, 재계의 중개역이었던 니노·사르보 형제 등 거물이 체포된다.

85년

반Mafia를 외쳐, 레오 루카가 시장으로 당선, 입찰 제도의 개혁 등 Mafia에게 대항, 시민의 의식도 고취시키는데. 이것을 Palermo의 봄이라고 부른다.

86년 2월

팔레르모의 법정에서 Mafia의 대재판 시작.

마피아의 대보스 밀켈레 그레코 체포.

5월

Palermo의 공항에서 주부에 의한 마약 밀수를 적발, 미국과 이탈리아의 마약 루트의 본격적 수사가 시작된다.

87년

12월 Mafia 대재판이 끝난다. 342명에 유죄 판결, 이 안에 Mafia계의 거물이 포함되어 있었다.

88년

Palermo 검찰의 불화

Mafia 전속 반장의 카포넷트 판사 대신, 메이리 판사가 새롭게 취임했지만, 전속반에 일반 범죄의 수사도 하도록 요구, 담당 검사와의 대립이 표면화된다.

8월에는 많은 경관, 수사관이 이동을 요구해, 수사진에게 균열이 생긴다.

11월

미국과 이탈리아에서의 Mafia 일제 검거(아이언 타워 작전)

미국에서 75명, 이탈리아에서 133명이 체포되었다.

91년

반Mafia 전속반의 민원 검사였던 죠반니·파르코네가 법무성에 이동, DIA(반Mafia 수사 부대)가 설립.

92년

Mafia 반격의 해

크리스트교 민주당의 사르보·리마 의원이 Palermo의 자택 앞에서 사살.

5월

로마로부터 Palermo로 귀도 한, 죠반니·파르코네 검사

부부는 공항에서 시내로 향하는 도중, Mafia가 건 무선 폭탄에 의해 살해.

카파치의 참사의 뉴스가 이탈리아 국내를 떠들썩하게 한 직후, 그의 짝이었던 파울로·보르세리노 판사가, Palermo의 자택 앞에서 차에 설치된 폭탄에 의해 사망.

이 참사를 기회로 다시 국민에게 반Mafia 의식이 높아짐.

이탈리아 정부는 마침내 시칠리아섬에 군대를 파견, Mafia 소탕을 위하여 움직이기 시작함.

93년 1월

코사·노스트라 간부회의 대보스라고 일컬어진, 살바토레·리이나를 체포. 검찰의 승리.

3월

안드레옷티 전수상에 수사 통고. 죄상은 Mafia와의 관여.

크리스트교 민주당의 전성기 안드레옷티가 Mafia와 큰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고 여겨져 선거표의 매수, 암살, 은닉 등 많은 의혹이 있다.

95년 9월

안드레옷티 전수상의 첫 공판 시작된다.

96년 5월

마피아의 대보스인 죠반니·브르스카가 체포. 그는 죠반니·파르코네 암살 시에 무선 폭탄의 스위치를 누른 인물이었다.

99년 10월

안드레옷티 전수상인 Mafia 유착 의혹 재판은, 4년의 법정공판 끝에 무죄 확정. 그 이유는 안드레옷티와 Mafia 간부가 밀회했다는 증언이 불충분했기 때문이다.



이탈리아가 국제범죄조직인 마피아를 척결하기 위한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1999년 3월 21일 보도했다.

오스카르 루이지 스칼파로 이탈리아 대통령은 이날 마피아 커넥션으로 악명높은 시칠리아의 한 작은 마을 코를레오네 중앙광장에서 열린 조직범죄분쇄 결의 대회에 참석, 마피아 척결에 대한 정부의 굳은 의지를 확인시켰다.

이날 집회에선 시칠리아 마피아에 의해 살해된 약 400명의 이름이 하나씩 열거되 주위를 숙연케 했다.

팔레르모에서 남쪽으로 30마일 떨어진 코를레오네는 마피아'보스중의 보스' 토토리이나가 태어난 곳으로 이탈리아 마피아의 '수도'로 간주되고 있으며 이 광장 이름은 지난 92년 마피아가 살해한 시칠리아의 판사 2명의 이름을 따 명명됐다.

스칼파로 대통령은 대회가 끝난 후 로마에서 온 고위 정치인들과 함께 한 별장에 모여 마피아 보스들의 재산을 압류, 사회적으로 유용하게 사용하는 3년 시한의 법안 제정 등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이 별장은 현재 마피아 범죄로 열 번이나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리이나가 소유했던 것으로 지금은 교사로 사용되고 있다.

BBC는 이탈리아 마피아 단원들이 상당수 검거됐지만 라이나 후계자 중 한사람인 베르나르도 프로벤자노 등 '거물급'은 체포되지 않았으며 아직도 마피아 세력은 확장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피아는 이탈리아 본거지에서 북, 남미 지역으로 세력을 확대했으며 동구권 마피아들은 시칠리아 범죄조직과 관계를 맺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이탈리아 경찰은 최근 러시아 갱 두목으로 알려진 일명 '캐니벌(식인종)'을 이탈리아 아드리아해 연안 리미니에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4)


※ ' 1998년, 마피아, 170억 달러 소득'

(로마=AFP연합) 이탈리아의 마피아 범죄 조직은 고리대금업, 금품 강탈, 갈취 등의 방법으로 지난해 180억 유로(약 170억 달러)라는 거금을 벌어들였다고 한 상업조합이 1999년 3월 6일 발표한 연례보고서에서 밝혔다.

콘페데르센티조합의 보고서는 작년 한해 동안 14만 명의 상인들이 마피아 범죄 조직들의 공갈을 견디다 못해 신변의 안전을 보장받기 위한 몸값 조로 1인당 7천~1만 유로를 바쳤으며, 10만 개 이상의 상점들이 마피아에 의한 고리대금의 희생물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또 지난 10년 동안 38만 개의 이탈리아 상점들이 마피아 조직들의 고리대금 상환 및 금품 상납요구 등의 거센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파산했다고 덧붙였다.

마피아 조직들의 고리대금업은 경제적으로 낙후돼 있는 이탈리아 남부지역에서 특히 보편적으로 이뤄져 작년에만 5만 1천명이 이 같은 희생자가 됐으며, 북부지역에서는 3만2천명, 중부지역에서는 2만9천명의 피해자가 난 것으로 콘페데르센티조합은 추산했다.

갈취행위는 시칠리아 섬의 주요 도시인 카타니아와 팔레르모에서 성행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는 레조 디 칼라브리아주와 나폴리, 바리 등지에서도 심하게 자행되고 있다.

지난해에 발생한 대부분의 금품 강탈사건은 피해자의 신고에 의해서가 아니라 경찰의 조사에 의해 밝혀졌다.


결론

기원전 8세기 무렵부터 끊임없이 타민족의 침입과 착취가 계속 되면서 시칠리아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외부인과 낯선 사람들을 불신하는 풍조를 갖게 되었다. 이런 불행한 역사를 가진 시칠리아인들은 자신들이 입는 피해를 법보다는 가족과 친척에게 호소하는 것이 더 낫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고, 이것이 이탈리아 통일 후, 시칠리아의 특수한 환경에 의해 집단화되어 마피아가 나타나게 된 것이다.

1800년대 '단결'이라는 목적 하에 비밀단체로 탄생하였으나 곧 폭력적이고 불법적 행동에 전념하는데 이것은 현재 마피아의 특징으로 남아있다.

마피아 정신은 그 뿌리를 남부지방 주민들의 국가에 대한 신임을 잃어버린 데서 찾을 수 있다. 이러한 연유로 마피아 규범의 첫째 조항은 법 집행 단체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목숨과 재산을 지키고 항상 비밀을 지키는 것이다.

1922년 21년 동안 파시스트 전체주의 체제를 유지시켰던 무쏠리니의 마피아 척결 정책은 유감스럽게도 2차 세계 대전이후 마피아 조직의 확장을 도왔고, 1943년 시칠리아에 연합군 상륙은 미국이라는 국가로 인해 마피아는 세력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되는 기회를 갖게된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냉전이 시작되면서 미국의 세계정책에 발맞추어 등장한 반 기독교 민주당과 마피아는 곧 결탁한다.

50-60년대 이탈리아의 경제부흥으로 인해 남부개발에 정부가 많은 투자를 하지만, 진정한 남부지역의 개발이 아닌 DC당과 결탁한 마피아가 이익을 챙기는 결과를 낳는다.

불법감금, 비합적 국제상업유통, 고금리 횡포, 마약유통 등으로 거대한 자본을 가지게 된 마피아는 시칠리아 지방이 아닌 세계도처로 퍼지게 된다.

그들의 세력확장을 위해선 시민의 목숨을 담보로 한 테러행위까지 서슴치 않았던 마피아, 하지만 82년 9월 이탈리아에 '반마피아법'이 선포되어 마피아 척결운동이 시작되었지만 별다른 성과 없이 현재도 마피아의 범법행위는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 이렇게 범죄행각을 일삼는 마피아를 근절시킬 가능성은 있지 않을까? 하지만 아쉽게도 마피아 활동을 근절시키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

기원전 8세기 이후 외부로부터의 수많은 침략과 지배를 거쳐온 시칠리아의 다채로운 역사 위에서 , 1861년의 근대 이탈리아의 통일 정부와 맥을 같이해온 마피아의 뿌리는 너무나 깊고, 철저한 가족 중심주의 사회와 또한 마피아가 후원하는 정치세력의 깊은 유대관계를 가지는 정치 상황 속에서 규모적으로 거대해지고, 권력마저 커져버린 '마피아조직'. 발생초기 '시칠리아'를 지켜 주었던 마피아지만 이미 범죄 조직으로 전통화 되어버린 마피아를 완전하게 근절시킨다는 것은, 시칠리아를 오랜 세월 동안 지배해 온 정신 구조를 포함한 근본적인 구조적 개혁이 되지 않으면' 도마뱀의 꼬리와 같이' 새로운 마피아가 새로운 세력과 유착하는 반복일 뿐일 것이다.

참고 문헌

* M.CRISTINA PECCIANTI, 「STORIE DELLA STORIA D'ITALIA」, 1988, P.140

* www.hani.co.kr

* don@yna.co.kr

* 1984년 10월 30일자 조선일보

* ISAIA SALES저(좌파민주당 하원의원), PROKLA98. 1995. PP 111-121

* VILLARI, R. IL SUD NELLA STORIA D'ITALIA. ROMA-BARI. 1988

* 역사비평, 1996년 가을호

* http://home.hanmir.com/~eksun/frame1.htm

* www.terroris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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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데.... 마피아가 괜히 마피아가 아니구나.....

그나저나 이 정보 내가 아는 '모기'녀석이 좋아할 것 같다.

사실 '마피아'라고 해도 우리에겐 영화나, 위의 그림인 '바카노'같은 애니메이션 속의 이야기일 뿐, 깊이 와닿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런것이야 말로 사나이의 로망이 아니겠는가!

by 잔디깎기 | 2007/10/29 01:16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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